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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신 차남 최인국 월북,부모님 유언 지키려 북한에 영주할 목적
서원일 | 승인 2019.07.07 16:30
북한으로 월북한 최덕신 차남 최인국
월북한 고 최덕신의 차남 최인국(74)이 월북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7일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류미영 전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의 차남 최인국 씨가 북한에 영구 거주하기 위해 지난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가문이 대대로 안겨 사는 품, 고마운 조국을 따르는 길이 곧 돌아가신 부모님들의 유언을 지켜드리는 길이고 그것이 자식으로서의 마땅한 도리이기에 늦게나마 공화국(북한)에 영주할 결심을 내리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월북한 최인국 씨는 박정희 정부와의 불화를 겪으며 1970년대부터 미국에 머무르며 박정희 정권 비판에 선봉에 서다 1986년 월북해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낸 최덕신·류미영 부부의 아들이다.
 
한국판 ‘황장엽’인 최덕신은 최고위급 월북자로 한국에서도 육군 중장, 외무부 장관 등 고위직을 역임했으며, 한국전쟁 당시 거창양민학살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월북한 최덕신은 김일성 주석에게 우대받으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최덕신이 죽은 이후 아내인 류미영도 공식 활동에 나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을 역임했다.
 
최인국은 2016년에 북한의 초청장을 받아 방북을 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 모친인 류미영이 사망했을 때와 1, 2주기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불법으로 월북한 상태이며, 구체적인 경위는 관계 당국이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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