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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에 침 뱉은 남성 4명 한국인으로 밝혀져
서원일 | 승인 2019.07.07 15:57
안산 상록수역 소녀상
경기 안산시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은 사람들은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0시 8분 쯤 안산시 상록수역 광장에서 남성 4명이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1명이 일본어를 구사하며, 나머지 3명은 구체적으로 어떤 언어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추적에 나서 용의자 4명을 검거했는데 모두가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한 검거자는 일베에 "아침에 긴급체포당했다. 조사받고 나오니 썰렁하더라"라며 안산 상록 경찰서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형사한테도 얘기했다. 무조건 일본 반대할 게 아니라 좋은 건 받아들이자고. 같이 했던(침 뱉었던) 형은 벌금으로 교도소 갔다. 나라 꼬락서니 잘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상록수역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6년 8월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거리 캠페인과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한 시민 참여로 상록수역 남측 광장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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