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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연 등 학부모 단체, “급식대란 주도하는 ‘민노총’ 해산하라!”
이상천 | 승인 2019.07.06 21:17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학부모단체는 민노총 ‘학교비정규직 총파업대회’로 학교급식 중단 및 교육 중단 사태를 맞자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학비노조 총파업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급식은 교육이 아니다”며 학교급식 선택권 보장과 민노총의 학교 운영 문제에 대한 개입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사진@이상천 기자
“위탁급식 신청 등 학생의 급식 선택권을 보장하여 급식대란 끝장내자!”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3일 정오 경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북부 광장에 설치된 메인 앞에 5만여 명의 노조원이 운집한 가운데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학비연대는 이날 총파업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비정규직 완전 철폐! 공정임금제 약속 쟁취!”를 외치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9급 공무원의 80% 수준에 해당하는 임금 인상 ▲초·중등교육법상 교직원에 교육공무직을 포함할 것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총파업대회는 ‘학교비정규직 총파업대회’를 시작으로 3일부터 5일까지 민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파업으로 이어져 총파업 조합원 약 10만 명, 급식 중단 학교 수는 2,800여 개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학교 급식 종사자와 돌봄교실 도우미 등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5만여 명이 가득 메운 가운데 급식 중단과 교육 중단이 빚어지는 속에 ‘학교비정규직 총파업대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비정규직 완전 철폐와 공정임금제 약속’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한편, 40개 교육운동단체로 구성된 전국학부모단체연합(상임공동대표 이경자, 약칭 전학연) 등 학부모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민노총 학비연대 총파업대회에 대응해 광화문 광장 길 건너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학비노조 총파업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향해 “노조 파업으로 교육 중단 말이 되냐”며 “급식대란 주도하는 ‘민노총’ 해산하라!”고 강경하게 촉구했다.  

이어 이들 학부모 단체들은 “급식은 교육이 아니다”며 “학교는 교육하는 곳이고 돌봄이 추가되었는데 급식이 주인이 되어 교육을 잡아먹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또한, “선진국 어느 나라도 급식으로 수업이 중단되는 경우는 없다”며 “내 자식 점심은 엄마들이 먹일 테니 더 이상 급식파업, 급식대란은 끝장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암 덩어리인 민노총이 이젠 비정규직의 공무원화를 앞세워 학교까지 장악하니 이는 복지를 위장한 사회주의 체제의 고착화로 노동자를 학교에서 몰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전학연은 이날 성명에서 정부를 향해 ▲ 총파업에 참여한 조리 종사원들은 모두 해고할 것 ▲학교 직영급식 포기하고 위탁으로 전환할 것 ▲도시락, 집밥 먹고 오기, 위탁급식 신청 등 학생의 급식 선택권을 보장할 것 ▲학교장을 급식 책무에서 해방시켜 교육에 전념하게 할 것 ▲민노총이 교육 문제, 전교조와 학비노조에서 손을 떼도록 조치할 것 등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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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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