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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내정, 적폐청산 수사에 대한 공로와 검찰개혁 계속 추진 의미
서원일 | 승인 2019.06.17 14:45
윤석열 감찰총장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다음 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에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
 
윤 지검장은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 직후 검사장 승진과 동시에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된 지 2년 만에 파격 인사를 통해 검찰 수장을 맡게 됐다.
 
윤 지검장은 서울출신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33회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검사로 임용됐다.

임용 후 대구·서울·부산·광주지검 검사를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전고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별수사팀장으로 수사를 지휘하다 체포 절차 상부 보고 문제로 갈등을 겪다 직무배제를 거쳐 대구고검 등지로 좌천됐다. 이후 최순실 게이트 수사 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으로 참여한 바 있다.

윤 지검장은 내정 직후 기자들이 선배 기수들을 제친 파격적인 인사로 선배 기수인 검사장들의 줄사퇴가 이어지지 않겠냐는 질문에 "오늘 본인이 말할 아닌 것 같고 차차 지켜보자"고 답했다.

윤 지검장의 총장 발탁은 현 정부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한 적폐청산 수사에 대한 공로와 검경 수사권조정을 핵심으로 하는 검찰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정권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 지검장은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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