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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 놓겠다”공식입장 밝혀
박진아 | 승인 2019.06.14 22:15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49) 대표가 자신의 모든 업무를 내려놓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양현석 대표는 14일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양 대표는 "저는 지난 23년간 제 인생의 절반을 온통 YG를 키우는데 모든 것을 바쳐왔다.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일이 저에게 가장 큰 행복이었고 제가 팬들과 사회에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이라 생각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저는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 제가 사랑하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더 이상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부탁했다.
 
양 대표는 "현재 YG에는 저보다 능력 있고 감각 있는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제가 물러나는 것이 그들이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YG가 안정화될 수 있는 것이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사항이다"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양현석 대표는 2016년 소속사 멤버인 비아이 마약 사건과 관련해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은폐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대표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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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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