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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성교육 동영상은 가슴뿌듯 가짜 동영상엔 마음고통
박진아 | 승인 2019.06.04 23:35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가수 솔비(34)가 2010년 있었던 가짜 동영상 논란에 대해 토로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솔비는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퍼지는 동영상은 내가 막지 못하지 않나. 계속 동영상이 돌았고,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아무도 안 믿었다”고 밝혔다.
 
솔비는 “ 내 잘못이 아닌데 많은 사람이 다 내가 잘못한 것처럼 그냥 그렇게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내가 가해자가 되어 있었다. 내 가족을 비롯한 내 주변사람들에게 난 가해자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엄마는 충격받아서 그때 병원에 입원하시고, 정신적으로 진짜 안 좋으셨다”며 “‘그냥 나 하나 없어지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다. 혼자 등산을 했는데, 내가 되게 소중하지 않았었다. 그때는”라고 말했다.
 
2010년 온라인상에는 가수 솔비라는 이름으로 불법 동영상이 유포됐다. 해당 동영상의 등장인물이 솔비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된 뒤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 들지 않았다.
 
한편 솔비가 데뷔 전 찍은 성교육 동영상은 성폭력 예방 영상물로서 현재까지 초등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쓰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비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 “길을 가던 중 캐스팅 돼 촬영한 작품”이라며 “성폭력 범죄가 조금이라도 예방될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서 응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뿌듯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데뷔하고 나니 더 많이 방영이 되더라. 다 좋은데 제발 업그레이드 좀 해달라. 다시 찍어줄 수도 있으니 옛날 모습은 이제 그만 틀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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