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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전 의원 사망, 스스로 극단적 선택 한 것으로 추정
서원일 | 승인 2019.05.25 16:53
조진래 전 의원
제18대 국회의원과 경상남도 정부부지사로 지낸 조진래(54)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경찰에 따르면 조 전 의원이 25일 오전 8시5분쯤 경남 함안군 법수면 자신의 형 집 사랑채에서 숨져 있는 것을 보좌관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보좌관은 전날 조 전 의원을 함안의 형 집에 태워주고 이날 아침 다시 데려와 라고 부탁해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별다른 외부 침입 흔적과 몸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미뤄 조 전 의원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던 조 전 의원은 제18대 국회의원과 경남도 정무부지사,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조 전 의원은 홍 전 대표의 고등학교 후배로 홍 전 대표가 경남도지사로 근무할 때 경남도 정무부지사, 경남개발공사 사장와 당 대표 시절에는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낼 정도로 홍준표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이다.
 
작년 지방선거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할 때는 지지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안상수 현직시장을 제치고 한국당 후보로 공천을 받아 출마했지만 안상수 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바람에 지지표가 분산되어 낙선됐다.
 
조진래 전 의원은 경상남도 정부부지사로 재임하던 2013년 8월 도 산하기관인 남테크노파크 센터장을 선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해 7월 검찰에 송치됐다.
 
창원지검은 지난 10일 조 전 의원을 한차례 소환 조사한 뒤 곧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 전 의원이 숨짐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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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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