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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멤버 학교폭력 논란,장난삼아 던진 돌로 한 학우에게 엄청난 아픔 주어
박진아 | 승인 2019.05.24 17:42
 
그룹 잔나비
밴드 잔나비 멤버가 학창시절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잔나비 멤버 중 한 명과 동창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11년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겪었던 본인의 학교폭력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음악이 좋아 관심이 생겨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의 멤버가 같은 분당 출신이더라. 우리 지역 출신의 밴드라니 나름 뿌듯했다. 하지만 멤버 한 명 한 명을 검색하다보니 설마 하는 생각이 들면서 손과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반응이 웃기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치는 건 기본이었다. 반의 웃음거리로 지내야 했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저는 정신적으로 크게 상처를 입고 사람이 너무 무서웠다. 교육청을 비롯해 다양한곳에 민원과 투서를 넣으려다 이미 난 상처를 입고 다쳤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항상 눈에 띄지않기 위해 조심히 다녔고 눈이라도 마주칠까 땅만 보며 다닌 기억뿐,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도 받으며 잊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도저히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도 받고 견뎌내고 잊기 위해 노력했다. 그 뒤로는 세상과 문 닫고 치유에만 신경 쓰며 지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 스스로가 한심해 졌다”며 “당신이 장난삼아 던진 돌이 한사람의 학창시절과 인생에 엄청난 아픔을 주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나서 사과할 생각은 하지 마라. 평생 뼈저리게 반성하며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노력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잔나비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잔나비는 최정훈, 유영현, 김도형, 윤결, 장경준 5인조로 구성된 작사, 작곡, 편곡, 다양한 커버곡 등이 가능한 밴드이다. 잔나비라는 이름은 멤버들이 모두 원숭이띠라는 데서 착안해 붙였다.
 
2014년 ‘로켓트’라는 앨범으로 데뷔했지만 빛을 보지 못하다가 2019년 처음 만날때처럼 (윤종신 곡 리메이크)이 히트를 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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