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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주역 김상교,여성 3명 성추행 혐의로 검찰로 송치돼
박진아 | 승인 2019.05.15 20:52
지난 3월19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는 김상교씨. 사진@obs화면
버닝썬 게이트를 촉발시킨 김상교(29) 씨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상교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김상교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 유명클럽 버닝썬에서 여성 3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상교 씨와 클럽 직원 간 폭행 사건을 수사 하던 경찰은 피해 여성 4명의 진술을 확보하고 피해자, 김상교 씨, 목격자 등 7명에 대한 조사 및 클럽 내 CCTV 영상 감정 등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상교 씨는 조사에서 성추행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성추행을 당한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싸움에 휘말려 맞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지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상교 씨의 당시 동선 및 행동양식, 피해자 진술, CCTV 영상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할 때 피해 여성 3명에 대한 추행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버닝썬 측은 "김상교 씨가 여성 손님들을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하면서 과잉 대응 부분에 대해선 사과했다. 하지만 김상교 씨를 경찰에 신고했던 여성 1명은 버닝썬 관계자의 지인이고, 나머지 1명은 버닝썬에서 마약 유통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중국인 MD 애나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에 김상교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지만 오히려 가해자로 몰려 억울하다는 취지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했다.
 
김상교씨는 지난 3월19일 오전 10시 20분께 김상교씨는 서울지방경찰청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피해자들과 제보자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사태가 커질 수밖에 없었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국민께 알려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상교 씨의 글을 통해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이 불거졌고, 이를 시작으로 탈세, 마약, 성매매, 성폭행 등의 범죄 정황이 연달아 불거져 가수 승리 등이 구속기소되는 상황으로 발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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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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