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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후보자,“ 종목과 수량 선정 모두 배우자가 다 알아서”
서원일 | 승인 2019.04.11 01:27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재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부부가 소유한 주식이 35억 원이라는 사실 자체와 거래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청문회에서 이미선 후보자 부부의 전체 재산(42억6000만원)의 83%인 35억여원 상당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설이 도는 비상장회사 ‘군장에너지’의 1, 2대 주주인 이테크건설과 삼광글라스에 2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에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재판은 뒷전이고 판사는 부업이 아닌가."라고 질타했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워렌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처럼 주식 투자해서 남편하고 하는게 더 낫지 않아요?"라고 반문했다.
 
한편 이미선 후보자는 “"재판 업무에 매진하면서 재산 문제 전적으로 배우자에게 맡겼다. 종목 선정 수량 선정은 배우자가 다 알아서 했다”라고 답변했다.
 
이날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후보자는 2013년~2018년 법관으로 재직하며 총 376회에 걸쳐 67개 종목의 주식을 거래했다. 현직 법관이 어찌도 이렇게 많은 주식거래에 집중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든다. 판사는 부업이고 재판은 뒷전이 아니었나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업 법관, 주식 법관으로 이미 선을 넘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자진하여 사퇴하고 본업인 증권가로 돌아가는 게 마땅하다. 거취 결정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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