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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싱걸 모델 류지혜.사진@류지혜페이스북 |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후 3시경 류지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지도 모른다는 신고를 받고 강남구 논현동 그의 집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지혜는 발견 당시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으며 건강상 문제점이 발견되지는 않으나 "수면제를 먹었다"고 말해 병원으로 옮겨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류지혜는 이날 오후 2시쯤 인스타그램에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라며 "난 진짜만 말한거고 그게 다야. 스틸록스 28일치 받았어. 안녕.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게"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왜 여자는 낙태하고도, 왜 여자는 새아빠한테 성희롱 당하고도 말 못해?"라며 "왜 떳떳하지 못해? 그게 이상해? 남 인생 조지는 일이야? 내 인생은? 나는? 행여 산다면 나는 앞으로 그렇게 안 살아 미친××야. 너 스스로가 알겠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지혜는 이날 새벽 개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한 방송 BJ와의 통화에서 "8년 전 이영호 때문에 낙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8년 전에 만났던 건 맞다"면서도 "류지혜가 어느 날 아이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난 들은 게 없고, 진짜인지도 모르겠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 계속 날 왜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류지혜는 2008년 열아홉 살에 8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연소 레이싱모델로 발탁돼 2016년까지 레이싱 모델로 활동한 후 아프리카TV BJ로 전향했다.
이영호는 2007년 KTF 매직엔스 입단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2008년 15세 때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최연소 개인 리그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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