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골퍼 안시현

[푸른한국닷컴 권도연]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12월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인사까지 끝낸 상태다. 구체적인 날짜와 식장은 미정. 하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실히 한 상태에서 결혼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마르코와 안시현은 9월초 열애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마르코가 평소 골프 등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안시현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코의 소속사인 6엔터테인먼트도 지난 9월17일“마르코가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모든 운동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친분이 쌓이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이라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마르코 측이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식적인 '연기자-운동선수 커플'이 됐다.

안시현은 중학교 시절에 골프에 입문 2002년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003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골프계의 신데렐라로 불리며, 미국에 진출해 2004년 L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시현은 오랜 슬럼프로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올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한화금융클래식 경기에서 3위를 해 재도약을 기틀을 잡았다.

아르헨티나 교포 3세인 마르코는 모델 출신의 연기자로 2007년 MBC '에어시티'에서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했고, 2008년 가수 손담비씨와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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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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