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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등록 포기, '애초 홍준표 출마에 관심있는 사람이 없었다.'
서원일 | 승인 2019.02.11 15:04
홍준표 전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패배하자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27 전당대회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홍 전 대표는 11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포기했다.
 
홍 전 대표는 "저의 부족함이다.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전대 날짜가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 날짜와 겹치는 것을 문제 삼아 지난 8일 일부 후보들과 전대 연기를 요구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하지만 지지율이 오세훈 후보한테 밀리며 한자리 숫자를 기록하자 경선을 포기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관측했다.
 
홍 전 대표는 "당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상황을 막으려 나왔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재평가를 받겠다“며 당 대표 출마선언을 했지만 당 내외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 대패 장본인이 반성도 없이 뛰어 들었다고 비판이 많았다.
 
황교안 전 총리가 전대 출마선언을 하자 ‘도로친박당,도로 병역비리당, 도로 탄핵당’이라고 비판했지만 홍 전 대표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었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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