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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덕 센터장 영결식 엄수,이국종 “닥터헬기 함께 비행해 창공에서 뵙도록 하겠다."추모
박진아 | 승인 2019.02.10 22:24
윤한덕 센터장 영결식 엄수.사진@MBN캡처
지난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환자를 돌보다 과로로 숨진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오전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이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은 유가족과 응급의학 전문가들, 국립중앙의료원 동료 의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고인의 응급의학계 동료인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20년간 의료계뿐 아니라 이 사회 전체의 가장 어렵고 가늠하기조차 불가능한 중과부적의 현실에 정면으로 부딪쳐 왔다”고 추모하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두려움 없이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며 회상했다.
 
이어 윤 센터장을 신화 속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거인 신인 ‘아틀라스’에 비유하며 "창공에서 환자를 구할 때 고인과 함께하겠다"며 "닥터헬기에 선생님 존함과 함께 콜사인인 아틀라스를 크게 박아놓을 것이다. 저희와 함께 반드시 비행하실 것을 믿는다. 창공에서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례절차를 마친 윤 센터장의 시신과 영정을 실은 영구차는 유족과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례식장을 떠났다.
 
윤한덕 센터장의 시신은 서울시립승화원에 화장 후 안장됐다.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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