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방송 캡처

백진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살색 속바지를 입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해명하며 “오히려 모자이크 처리는 속살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닌 속바지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도 이 부분에서 백진희를 더욱 세심하게 배려해주셨다. 덕분에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됐고 백진희도 거부감 없이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안내상이 드릴로 땅굴을 파다가 옆집에 살던 백진희의 엉덩이를 찔러 괄약근이 파열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안내상은 손해배상을 위해 백진희의 집을 찾아왔지만 백진희가 오버한다고 생각, 아내 윤유선으로 하여금 상태를 보고 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윤유선은 침대 위에 엎드린 백진희에게 다가가 “얼마나 다쳤는지 봐야 할 것 같다”고  꼬신 뒤 무작정 팬티를 내리고 상처 부위를 살펴봤다.

해당 화면은 모자이크로 처리됐지만 이 과정에서 백진희의 속옷은 물론 속살까지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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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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