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일회용녀 남자친구는 9월 27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모든 물건에 쉽게 싫증을 내는 그의 여자친구에게 “이제 그런 성격을 좀 고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트할 때도 조금만 지나면 질려 한다. 커플링을 사줘도 질려서 금방 버릴 것 같다”며 “사귄 지 석 달이 다 돼 가는데 저까지 금방 질려 할까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그마치 800만원가량이 되는 물건을 지겹다는 이유로 일회용처럼 사용되는 일회용품처럼 될까 걱정하기도 했다.

더불어 일회용녀 남자친구 외 친구, 가족 등 주변사람들도 물건을 버리는 습관을 고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회용녀 친구는 “친구들 사이에서 일회용녀로 유명하다”며 “굉장히 질려하는 게 심했다”고 말했다.

MC 이경규는 “물건도 사람만큼 소중한 것이니 함부로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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