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KBS>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달 앞두고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 나경원 33%, 박원순 31.9%로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박영선 14.1% 이석연 4.1%이 뒤를 이었다.

나경원-박영선 후보 양자대결에서는 나경원 51.5% 박영선 42%로 나경원 후보가 9.5%포인트 차로 우세했다.

나경원-박원순 후보 대결에서는 나경원 42.9 박원순 50.8%로 나와 박원순 후보가 7.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석연-박원순 후보 대결에서는 박원순 61.4%로 이석연 28.1%보다 두배 이상 높게 나왔다.

범여권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나경원 56.1 이석연 29.5%로 나경원 후보가 26.6%포인트 앞섰고 범야권 단일후보는 박영선 29 박원순 58.6%로 박원순 후보가 높게 나왔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7.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서울시장 선거 최대 쟁점으로는 물가 안정을 37.9%로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이 주거 안정과 무상급식 등의 순이었습니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9%로 가장 높게 나왔고 안철수 교수 20.7% 문재인 이사장 9.6% 김문수 경기지사 6.3% 오세훈 전 서울시장 5.4% 손학규 민주당 대표 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교수가 차기 대선에서 여야 후보로 맞대결을 벌일 경우 박근혜 45.1 안철수 48.4%로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시 유권자 천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