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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검찰 송치, 죽은자를 증거없이 빨갱이로 매도한 혐의
서원일 | 승인 2018.12.11 16:28
지만원
보수 논객 지만원씨(76)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사자명예훼손·명예훼손 혐의로 지씨를 조사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지씨는 지난해 8월 택시운전사 개봉 전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시스템클럽)에서 "김사복은 빨갱이로 알려졌다" "북한의 사주를 받는 불순단체와 내통한 반국가사범"이라고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6년 '5·18 북한군 침투설'을 인터넷과 출간물 등을 통해 유포하며 "5·18은 북으로부터 파견된 특수군들이 벌인 작전"이라는 주장을 펼치다 피소를 당하기도 했다.
 
(故) 김사복씨(영화 '택시운전사' 주인공)의 아들 김승필(59)씨는 지난 6월4일 광주지검에 보수논객 지만원(76)씨를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내려가게 된 소시민 택시운전사의 모습을 그린 실화 소재 영화다.
 
삼엄한 감시망을 피해 광주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그를 광주 피의 현장에 태우고 들어갔다 온 택시기사 김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지씨는 육군사관학교 22기 출신으로 안전기획부 정책보좌관, 국방연구원 책임연구 위원 등을 거친 후 육군 대령으로 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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