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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원희룡지사가 영리병원 허가를 발표했다.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5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을 외국인 대상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조건으로 허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료과목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과로 한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건강보험 등 국내 공공의료체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녹지국제병원 운영 상황을 철저히 관리·감독해 조건부 개설허가 취지 및 목적 위반 시 강력하게 처분하겠다며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결정을 전부 수용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 이에 대한 후폭풍을 알고 있다. 제주의 미래를 위해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선택임을 도민들이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결국 원희룡 제주지사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자신이 한 모든 약속을 깨버리고 영리병원 설립을 승인한 것이다.
‘녹지국제병원’ 은 2015년 4월부터 중국 종합부동산 업체 녹지그룹이 헬스케어타운에 설립을 추진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녹지그룹은 778억원을 투자해 2만8163㎡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 진료과목에 의사 9명, 간호사 28명, 약사 1명, 의료기사 4명, 사무직원 92명 등의 규모의 녹지국제병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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