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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퇴출청원, 글쓴이 “똑같은 상황을 당한 김나영의 처세와 다르다”혹평
박진아 | 승인 2018.12.06 15:32
견미리.사진@MBC '빛나는로맨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배우 견미리(54)의 홈쇼핑 출연 정지 및 사과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견미리의 홈쇼핑 출연이 불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견미리의 홈쇼핑 방송 퇴출을 청원한다. 남편의 주가조작에 대해 모른 척 방관한 채 사과 한마디 없이 화장품을 팔고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홈쇼핑 방송사들도 견미리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는 것 같다. 생방송 중에 나오는 시청자 톡을 막았다. 시청자의 비난을 차단하려고 꼼수를 부린 거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견미리 남편의 주가 조작은 견미리 남편이 기획했으며, 이번이 벌써 세 번째”라며 “주가 조작은 빚투보다 더 심각한 범죄다. 견미리의 명의가 이런 범죄에 이용됐는데 피해자에게 사과 한 마디 없이 화장품만 팔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글쓴이는 “김나영은 사과하고 방송을 일시 중단하며 남편이 투자자에게 입힌 손해에 대해 일말의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견미리의 남편은 견미리 이름을 이용해 주가조작을 하기도 했으니 견미리와 무관하다고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남편 A씨가 지난 11월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 구속되자 11월23일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며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사 전 이사이자 견미리 남편 이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했다.
 
이 씨는 2014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2010년에도 벤처기업 상장사 FCB투웰브의 주가조작으로 적발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 2014년에 가석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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