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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별세,공산주의 종주국 소련 해체 이끌어
서원일 | 승인 2018.12.01 17:17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41대 대통령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41대 대통령이 별세했다. 향년 94세.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부시 가족 대변인은 부시 전 대통령이 30일 밤 10시경(현지시각) 텍사스주 휴스턴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아들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도가족의 대변인을 통해 트위터로 발표한 성명에서 "젭과 닐, 마빈, 도로와 나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놀라운 94년을 보낸 뒤 돌아가셨음을 슬픈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아들 부시는 "조지 H. W. 부시는 아들딸이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인물이었다"고 강조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부인 바버라 여사가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뒤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오다가 8개월 만에 그의 곁으로 갔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959년 공화당에 입당해 1966년 텍사스 7선거구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하원의원 시절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데탕트 정책을 적극 지지한 덕택으로 UN 주재 미국 대사와 초대 중국 주재 연락사무소장을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절에는 CIA 국장을 지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988년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 민주당 후보였던 마이클 듀카키스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누르고 당선돼 이듬해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는 재임기간 4년동안 전 인류를 반으로 갈라서 공포에 떨게 했던 냉전이 종식되었으며, 베를린 장벽과 동유럽의 공산주의 블록이 무너졌고,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이 해체되는 그야말로 대격변이 도래했다.
 
구 소련과 공산권의 붕괴로 인한 힘의 공백을 파고든 이라크를 걸프전에서 다른 국가들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첨단 무기와 효율적인 운용으로 제압하면서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다.
 
이라크전 승전보 이후 전임자인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인기에 가까울 정도의 가파른 지지도 상승을 보였지만, 이후 국내 경제적 요인으로 민심을 잃으면서 1992년 대선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져 재선에 실패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두 번째 '부자(父子)' 대통령을 만든 장본인으로, 부시 가문을 제43대 대통령인 장남 조지 W. 부시와 함께 케네디가(家) 못지않은 정치 명문가로 만들었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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