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합창단’은 최근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 시즌 2에 출연 중이다.

'청춘합창단' 은 김태원의 자작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와 아이돌그룹 인기곡 메들리를 불러 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춘합창단' 은 은상과 함께 상금 8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52세 이상의 중장년들이 모여 깊은 여운을 주고 있는 ‘청춘 합창단’은 지난 8월 28일 첫 관문인 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24일 본선 무대에서도 은상을 수상하며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청춘합창단'은 본선 진출팀 중 가장 높은 연령대였지만 열정만큼은 그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았으며 앞서 예선무대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단장 82세 노강진씨의 솔로는 감동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대상은 '가까운 사람끼리' 가, 금상은 '한국 어린이 요델 합창단' 이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라파엘 코러스 합창단', 하모니상은 '포항 다소리세오녀합창단', '전주교대합창단' 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첫 회를 맞은 ‘KBS 전국민 합창 대축제’는 지난 8월 20일 부산 예선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등 3개 지역에서 총 4번의 지역 예선을 거쳐 총 12팀의 본선 진출 팀을 선발했다. 이어 24일 본선 대회를 치렀다.

‘남자의 자격’ 멤버 이경규, 전현무, 양준혁, 이윤석은 즉석랩을 선보여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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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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