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하여 중국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 대한 국감을 마친 후에 차오양구 왕징의 북괴식당 '대성산관'을 찾아 자랑스럽게 점심식사를 했다. '대성산관'은 북괴가 외화벌이 차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북괴의 해외 식당은 군 등 북괴 정부기관이 운영하므로 수입이 북괴 당국에 유입된다는 점을 감안해서 지난해 천안함 폭침 후에 교민들과 해외 여행객에게 북괴 식당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북한인 접촉시 사전 또는 사후 7일 이내에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다. 북괴가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하면 당연히 북한 종업원들을 접촉해야 하기 때문에 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이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최재성이가 북괴 식당에 갔다왔다는 신고가 없어도 처벌할 규정이 없다는 것을 알고서 아무 신고없이 찾아간 것 같으나 최재성이는 일반 국민과 성격이 다르다.

대한민국 민주당 최재성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정부에서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비웃기식이라도 하듯이 버젓이 찾아가서 자랑스럽게 식사를 하면서 그 자리에서 북한 사람들이 듣는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였다.

그 자리에서 북괴 김정일 정권을 비난해도 시원찮을 것인데 오히려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했다니 이 사람이 어느 나라 의원이란 말인가?

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북괴 식당을 찾아가서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면서 자기는 확실한 종북좌파임을 만천하에 알리고, 북괴 김정일에게 종북좌파로서 충성서약을 확실히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비록 대한민국에서 야당 국회의원을 하는 사람이라도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성을 가진 인물이 대한민국 정부에서 출입을 지제해 달라는 북괴 식당에 갈일이 있어도 자제하고 이용하지 말아야 그게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다운 행동이지 자기가 뭐라고 굳이 일부러 찾아가서 버젓이 식사를 하면서 그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는가?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북괴 식당 '대성산관'에서 "북한은 현 정권 내내 꾸준히 핵보유 능력을 강화해 왔다.

아무리 막아도 자기식 대로 가는 북한"이라며 "정부가 북한 식당 출입을 막아 푼돈 가는걸 제한한다고 해서 뭘 하겠는냐"고 말하면서 특히 "먹는 문제를 갖고 이렇게 하는 이 정권이 정말 치졸하다"고 말했다.

 뭐 이런 자를 국민의 대표로 뽑는 지역구 주민들에게 화가 나려 한다. 정부가 하지 말라는 짓을 하면서 대한민국 정권이 치졸하다고 북괴가 운영하는 식당에 가서 할 말인가, 참 한심한 자이다. 이곳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란 자가 와서 대한민국 정권을 비난하면 누가 가장 좋아하겠는가?

 그것은 세살 짜리도 알만한 짓이 아닌가?
왜 그곳까지 일부러 찾아가서 식사를 해야만 하고, 굳이 찾아갔다면 식사만 하면 되었지 왜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는 짓까지 한단 말인가?
그렇게 김정일에게 잘 보여서 북괴에 가면 영웅호칭 소리를 듣고 싶은 것인가?

대한민국 실정법의 북한 주민 접촉시 신고의무도 지키지 않고 무조건 찾아가서 북한주민을 접촉하고 그 자리에서 적던 크든 2만8000원을 북괴에게 준 행위는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하겠다.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에 있는 자가 법도 위반하고 정부의 요청도 무시한 행위는 법으로는 처벌 받을 규정이 없다손 치더라도 규탄을 받아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김정일 종이 되어도 좋다는 종북 활동을 하는 자들이 너무 많다. 이들은 최재성 처럼 앞다투어서 김정일에게 충성하는 모습을 경쟁을 하듯이 실정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하고 있다.

대한민국 법정에서 김정일 장군님 만세를 외치는 자가 있지를 않나, 최재성처럼 정부에서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북괴 식당을 일부러 찾아가서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는 짓을 하는 의원이 있지를 않나 걱정스럽다.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라면 적어도 이런 매국노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어떻게 정부가 이용하지 말라는 주적의 식당에 찾아가서 정부를 비난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도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 자격이 있다고 할 수 있단 말인가? 필자 같으면 이왕 찾아갔다면 북괴 김정일 욕이나 실컷하고 왔을 것이다.

 최재성 말대로 냉면 한그릇 먹으러 가면서 무슨 신고를 하느냐고 한다면 법은 있으나 마나 한 것이고, 북괴 식당에 가서 이명박 정권을 비난 한 것을 그대로 둔다면 보안법 역시 있으나 마나 하는 법이 될 것이다. 당국은 이번 민주당 최재성 의원의 돌출행동에 대하여 법의 준엄함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제 국민들도 막연하게 정부만 비판하지 마시고 이런 자를 강력하게 비판해야 할 것이다. 김정일에게는 종으로 살고, 대한민국 정부에게는 반정부 운동만 일삼는 정치인들 특히 최재성 같은 종북좌파 정치인들을 국민들이 이제 정치판에서 걸러내야 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들도 정부가 밉다고 당보고 표를 주지 말고 인물보고 표를 줘야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살고 나라가 살고 경제가 살고 선진국으로 진입하여 복지가 강물처럼 넘쳐 흐르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김정일 종으로 살기를 원하는 종북좌파들을 국민 여러분이 정치판에서 몰아내야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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