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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바람끼 있고 호색한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캔들 없는 순정파
서원일 | 승인 2018.11.04 22:45
배우 신성일
영화계의 전설 신성일이 별세한 가운데 신성일의 여성관이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4일 새벽 신성일이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되어 전남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향년 81세.
 
신성일은 1937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 영덕에서 출생해 경북 중·고교,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이후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이후 "맨발의 청춘" 등 영화 541편 출연, 506편 주연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신성일은 "세기의 미남"으로 불린 프랑스 배우 알랭 드롱과 비교되며 "한국의 알랭 드롱"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한창 인기 절정이던 신성일은 영화 "동백아가씨"를 통해 만난 1살 연상의 당대 톱스타 엄앵란과 1964년 11월 따듯한 화제 속에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때 신성일은 정치에 도전도 했다. 박경원 전 장관의 특별보좌역으로 발탁되면서 정치에 뜻을 품었다
 
신성일은 자신의 본명과 예명을 섞어 강신성일이라는 이름으로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한나라당 총재특보를 지냈다
 
신성일은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광고로비 사건과 관련, 2005년 2월 뇌물수수죄로 구속돼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8700만 원을 선고받고 2년여를 복역한 뒤 출소하는 고난을 겪었다.
 
신성일은 바람끼가 다분하고 호색한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스캔들이 없는 남자 배우였다. ‘빈수레가 요란하다“라는 속담이 신성일에게 적용된다할 것이다.
 
신성일은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톱스타 신성일이 여배우 108명과 영화를 찍었는데 스캔들이 없습니다 "애인 있습니까?"라고 물어서 "없다"고 하면 믿을 사람 어디 있냐”며 "얼마나 위선이냐. 나는 거짓말 못한다.”고 밝혔다.
 
그런 신성일도 순정적 사랑을 한 적이 있었다. 2011년 출간한 자서전을 통해 과거 고 김영애 아나운서와 연애했다고 털어놓으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신성일 애인 김영애라는 키워드도 이때 생겼다. 아내 엄앵란을 두고 외도한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한 그는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판도 많았다.
 
신성일의 영화계 선배들은 가정을 버리고 포기하는 일을 밥 먹듯이 했지만 신성일은 엄앵란과 별거 생활을 했지만 가정을 마음 속에 버리지는 않은 것이다.

그 별거도 생활습관 차이에서 오는 별거였지 신성일이 따른 여성과의 동거때문에 온 별거는 아니었다.

어쩌면 엄앵란이 참고 기다리며 신성일을 끝까지 사랑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라 본다. 신성일의 김영애 사랑도 엄앵란을 포기하면서까지 하지는 못했던 것이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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