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의원. @푸르한국닷컴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생활특별시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시민들이 원하는 행복한 서울, 생활특별시의‘진짜 시장’이 되겠다는 신고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민들이 저를 선택해주신다면, 세심하고 부드러운 힘으로 서울을 멋지게 변화시켜 보겠다"며 "서울을 시민들이 행복한 사랑의 가족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을 열고 집에 들어오면 아이 걱정, 주택 걱정, 어르신 걱정이 없는 행복한 가정. 문을 열고 집을 나서면 일자리 걱정, 안전 걱정, 교육 걱정이 없는 쾌적하고 편안한 행복 서울"이라며 "그곳이 나경원이 꿈꾸는‘우리들의 서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속 없고 달콤하기만 한 아름다운 말들로 서울시장 출마의 변을 대신하지는 않겠다"면서 "오직 서울시민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11시31분쯤 자신의 트위터도 "방금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고 글을 게재했다.

지난 22일에도 나 최고위원은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묻고 듣겠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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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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