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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손해배상청구 소송 중, 14년 전 미성년자 성폭행한 혐의
박진아 | 승인 2018.10.08 18:01
배우 조재현
배우 조재현(53)이 지난 7월 또 다른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법조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7월 조재현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A씨는 자신이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만 17세였던 2004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채 살고 있다고 주장하여 억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 박헌홍 변호사는 8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A씨 측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법률적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 청구인데 (원고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에서 조정으로 사건을 넘겼고 조정 재판부에서 화해 권고 결정을 했는데, 원고 측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계속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재현은 '미투' 폭로 한달 뒤인 지난 3월 MBC 'PD수첩'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함께 영화 현장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비난 받았다.
 
지난 6월 20일 재일교포 여배우 B씨는 SBS funE를 통해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조재현은 "재일교포 여배우를 성폭행한 적이 없다. 성폭행이 아닌 합의된 관계였다"며 B씨를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운동을 통해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중이다.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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