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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 별세,배우인 아내 백수련 “평생 성실했고 심성이 고왔다”고 회고
박진아 | 승인 2018.09.12 14:22
원로배우 고 김인태
원로배우 김인태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김인태는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요양병원에서 전립선암, 파킨슨병 등으로 장기간 투병 중 별세했다.
 
故 김인태는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제4공화국'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에 출연했다.
 
특히 '태조 왕건' 아지태, '발리에서 생긴 일' 조인성(정재민) 아버지 등의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투병 중이던 2010년에는 연극무대에서 동료로 만나 인연을 맺은 아내 백수련과 MBC TV '기분좋은 날'에 동반 출연해 뇌졸중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아픔과 집안이 100억원대 빚을 진 사연 등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백수련은 "기가 막혔다. 김인태씨한테 이런 일이 오는구나 싶었다"며 "당시 남편이 중도하차 된 사실을 말하지 않아 몰랐다가 화면 속 남편이 손을 떠는 모습에 놀랐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백수련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생 성실했고 심성이 고왔다” 라고이야기 하였다. 아들 김수현(48)도 배우로 활동 중이며 영화 '부당거래'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은 14일 예정이다.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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