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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아버지,딸 이름 팔아 유사수신에 성추행 혐의까지
박진아 | 승인 2018.09.11 12:05
예은. 사진#예은인스타그램
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29)이 아버지 때문에 고소까지 당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예은 소속사 측은 "예은이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며 "무고함을 입증하고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아버지 일로 거듭 논란이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까지 예은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은 없다. 하지만 예은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받겠다는 입장이다.
 
예은과 예은의 아버지인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는 교인들이 지난 3월 서울 수서경찰서에 사기혐의로 교회 신도 A씨에 고소당했다.
 
교인들은 목사인 박영균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이와 관련 예은도 아버지 관련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이번 일에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하며 박 목사와 같이 고소했다.
 
박영균씨는 2014년엔 교인과 세미나 참석자를 상대로 31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 6년에 6억 8000만원의 피해자 배상을 선고 받았다.

또 지난해 2월엔 박 목사가 교인 150명의 돈 197억원을 끌어 모은 혐의로 구속돼 1,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
 
박영균씨는 지난 2008년에 교회를 만들어 신도를 모아 투자 연구소를 만들었다. 그러나 투자받은 돈을 갖고 사업에 한 번도 투자하지 않고 모인 돈으로 외제차를 리스하거나 아파트 월세를 내는 등 사치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여성은 지난 2015년 예은 아버지인 박영균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피해 여성은 "박 목사가 나를 따로 불러내 숙박시설에서 속옷만 입고 안마를 강요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어 박 목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내가 너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말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폭로돼 충격을 안겼다.
 
예은의 부모님은 과거 이혼했다. 이후 예은은 아버지와 왕래를 거의 안 했지만, 예은은 번번히 아버지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평소 예은은 착하고 예의바른 것으로 연예계에서 유명했으며 아버지의 사건 때문에 그동안 구설수에 올라 주위에서 안타갑게 생각했다.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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