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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수립 70주년 9·9절, 비둘기같은 꼴 나지 말아야
전영준 | 승인 2018.09.09 18:16
2010년10월10일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
북한 정권수립 70주년(9.9절)을 맞아 평양에서 대규모로 열렸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9일(현지시간) 국내 언론들과 일본 아시히 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정권수립 70주년(9.9절가 중국은 물론 러시아, 터키, 캐나다, 필리핀 등 각국에서 외교 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한은 정권 수립기념일인 9·9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미국을 의식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북한의 정권수립 70주년인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침 일찍 할아버지와 아버지인, 김일성,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았다. 아마 한반도 적화통일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북한의 9·9절을 축하하기 위해 자신이 참석하는 대신 리찬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특별자격으로 보냈다.
 
한국의 일부 언론에서는 이를 시진핑 주석의 방북은 무산됐지만 리 상무위원장의 방북은 북한에 대한 성의 표시이자 미국에는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
 
시진평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무서워 방북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어떻게 해석하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굴복이다.
 
2011년 일본 사회보험청이 한국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그 유족들이 제기한 후생연금 탈퇴수당 지급한 99엔 이야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당시 일본을 잘 하는 지인이 99엔의 의미를 아냐고 물었다. 필자는 99엔은 한국 돈으로 약 1,300원이라 답했다. 아는 게 그 정도로 그렇게 답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정부가 하필이면 100엔도 아니고 99엔을 지불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마음(心,heart),이 일본어로 하-토(ハ―ト)다. 일본어로 비둘기는 일본말로 ‘하토(ハト)’다. 한자로는 鳩이다.
 
비둘기가 모이를 먹으면서 내는 비슷한 소리가 구구란다. 일본어로 표기하면 きゅう,きゅう다.
きゅう는 인명용 한자 鳩로도 사용된다. 9는 일본어 숫자로 きゅう로 읽힌다. 그렇다면 99는 きゅうきゅ다.
 
결론적으로 일본 하토야마 정부의 마음은 비둘기가 모이를 낼 때 먹는 소리인 きゅう,きゅう의 의미로 99엔을 모이 주듯이 주며 보상을 다 해주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그동안 ‘자기들이 준 모이를 きゅう,きゅう하면서 먹으면서 한국 너희들이 성장하지 않았냐는 뜻이다.’ 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런데 북한 김정은 정권은 모이 먹으려고 구구きゅう,きゅう는 못할망정 9·9절을 한반도 적화통일의 수단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모이 먹으려는 구구きゅう,きゅう한 행동을 극복하려면 북한은 비핵화는 물론 개혁.개방에 나서야 한다.
 
북한의 9·9절 군사퍼레이드는 비둘기가 광장에서 구구きゅう,きゅう 모이를 주어 먹는 모습으로 보인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정권수립을 기념하는 9·9절에 불참한 것은 세계에 모이 주는 트럼프 대통령에 찍히지 않기 위해서다.
 
북한이 과거와 같이 계속 꼼수와 땡깡을 부려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불신을 받는다면 모이 떨어져 굶어죽는 비둘기같이 될 수 있다.
 
국제사회가 모이 주려 할 때 한반도 비핵화를 완성하고 개혁·개방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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