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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화장실에서 성폭행도 성관계도 한 적 없다” 전면부인
서원일 | 승인 2018.08.08 19:52
배우 조재현
배우 조재현(53)이 MBC ‘PD수첩’에서 제기한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8일 조재현은 자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이치스를 통해 지난 7일 방송된 ‘PD수첩’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조재현 측은 “전날 방송된 PD수첩은 현재 형사사건이 진행돼 수사 중임에도 일방의 주장만을 진실인 것처럼 방송해 사실을 왜곡했다”며 반박했다.
 
이어 “당사자의 실질적인 반론권도 전혀 보장하지 않은 것으로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재현 측은 “여배우는 방송사 화장실에서 제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저는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한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여배우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재현 측은 “가라오케에서 진행된 회식자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화장실에 뒤따라가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조재현 측은 “PD수첩 프로듀서가 전 소속사 대표도 현장에 있었다고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전 소속사 대표와 인터뷰했다”며 “대표는 이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 부분은 전혀 방송에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재현 측은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협박하면서 금전을 요구하거나 검증되지 않는 허위사실을 내용으로 하는 보도 내지 방송과 악의적인 댓글 등에는 강력하게 대처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일교포 여배우를 공갈 혐의로 고소 했으며 앞으로도 적극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조재현 화장실 성 폭행 피해자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1년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때 당시 밖에서 연기를 가르쳐 주겠다는 조재현의 말에 따라 나간 뒤 공사 중이던 남자 화장실에서 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MBC 'PD수첩'은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을 통해 김 감독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방송 후 7일 방송에서 김기덕. 조재현의 추가제보 건 등을 내 보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6월 'PD수첩' 제작진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A씨 등 여배우 2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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