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나가수'방송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9월 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는 새가수 김경호가 투입된 가운데 7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1차 경연에서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부른 바비킴이 처음으로 1위를 했다.

바비킴은 “어릴 때부터 1위를 해본 적이 없다”며 “이러다가 탈락하면 평생 괴로울 것 같았다. 이번에 내 모습을 보여주자고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비킴은 경연 전 "이번 무대는 내가 떨지 않겠다. 나한테 딱 맞는 곡을 준비했기 때문이다"며 평소와 달리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무대에 올랐다.

7위는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부른 장혜진이 선정됐다. 그는“두번째 7위기 때문에 그리 충격적이지 않았다. 다음 경연을 위해 준비하겠다”면서 “이번 무대에는 만족했다”고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2위는 박정운의 '오늘같은 밤이면'을 리듬감이 가득찬 미디엄 템포로 편곡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 인순이가 차지했다.

3위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부른 자우림, 4위는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열창한 김경호, 5위는 김추자의 '님을 먼 곳에'를 열창한 윤민수, 6위는 故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를 부른 조관우가 차지했다.

한편 9월 25일 방송될 2차 경연에 앞선 중간점검에서는 ‘영원한 국민 오빠’ 가왕 조용필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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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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