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뉴스화면

전체 8량 가운데 중간 2개 량이 2층 객차로 꾸며졌으며, 전철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계단을 통해 1층과 2층으로 나눠 탈 수 있다.

이와 함께 8량의 객실 내부에 4열로 배열된 400여개의 좌석은 회전이 가능해 가족단위, 단체 고객의 편의를 고려하였으며, 의자의 간격이나 폭, 통로, 자체 내부폭도 KTX와 같거나 더 넓어 쾌적한 여행에 손색이 없다.

경춘선에 처음 도입되는 관광형 열차답게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입돼 수유실과 자동판매기, 자전거 거치대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의 경우 조망권이 확보돼 전철 안에서 편히 앉아 환상적인 북한강 경치를 볼 수 있다. 최고 속도가 180킬로미터로 KTX를 제외한 국내 모든 열차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춘천에서 서울 상봉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도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코레일측은 주행 시험을 거친 뒤 이르면 올 연말부터 경춘선 2층 급행열차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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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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