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곽노현이가 박명기에게 2억원을 선의로 주었다고 하면서 밝힌 내용이 거짓이다. 곽노현은 "박명기가 자살까지 생각하는 등 사정이 절박하다는 애기를 듣고 선의로 돈을 줬다"고 밝힌 부분을 박명기가 정면 반박을 했다.

박명기는 "나는 자살을 생각하거나 언급한 적이 없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기가 하지도 않은 애기를 왜 곽노현이는 말을 만들어 냈을까?

그것은 선의로 2억원을 줬다는 것을 합리화 시키기 위하여 박명기를 극단적인 경제적 궁핍으로 몰아가서 자기의 행위를 선의로 둔갑시키려 한 것이다.

곽노현은 비겁하게도 후보매수를 하여 놓고서 그 대가를 지급한 것을 박명기가 경제적으로 궁박하여 자살까지 생각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놓고서, 후보매수의 대가를 선의로 둔갑시키려 하는 거짓말을 만들어 냈으나 진실은 언제나 밝혀지므로 거짓은 잠시 후 탄로가 난 것이다.

곽노현이 거짓말을 합리화 시키기 위하여 계속 또 다른 거짓말을 해야 한다. 거짓말에는 탁월한 기억력이 필요한 것이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상당히 피곤하게 사는 타입이다. 거짓말을 들통나지 않게 하려면 자기가 한 거짓말을 정확히 기억해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기억해 둘 필요가 없다. 진실대로 말만 하면 되는 것이니 천번을 말해도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실은 만사에 통한다고 하는것이다. 진실은 언제가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움직이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

곽노현의 후보매수 사건의 진실은 박명기가 곽노현으로부터 현금 7억원과 서울시교육청 산하 자문기구의 위원장직을 약속받고 후보를 사퇴한 것이고. 그 사퇴 대가로 올2월에서 4월까지 주기로 약속한 7억원 중 일부인 2억원을 6차례에 걸쳐서 받았고, 서울교육발전자문위원회 부워원장직을 받은 것이 곽노현의 후보매수 사건의 진실이다.

이 진실을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시도한 것이 바로 박명기가 자살까지 생각하여 선의로 2억원을 줬다는 것으로 후보매수 불의를 선의로 둔갑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다. 그 거짓이 몇일 못가서 탄로가 나고 말았다.

그래도 곽노현이는 거짓을 진실이라고 우기면서 또 다른 거짓을 만들어 내고 있는 중이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자기가 한 말로 인하여 함정에 빠지기가 쉽다. 바로 자기가 한말이 자기에게 올무가 되어 자기 목을 조르는 짓을 하기 때문이다.

곽노현이는 정말 철면피한 사람이다. 후보를 2억원에 매도한 사람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기소되었다.

돈을 받은 사람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고 기소되었는데 돈을 주고 후보매수를 한 자는 선의로 주었기 때문에 무죄라고 나오니 돈 받고 후보매도한 사람은 나쁜사람이고 돈을 주고 후보를 매수한 자는 나쁜놈이 아니라는 것인지 얼굴 한번 두껍다.

 곽노현이가 서울교육감에서 사퇴하는 것이 그나마 얼굴에 쪽팔림을 들 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사퇴시기가 아님에는 분명하다.

검찰이 20일께 기소한다고 하니 검찰에서 기소한 후에 사퇴해도 늦지 않다. 기소되기 전에 사퇴하면 챙피하고 자기가 다 죄를 시인하는 것이 되니 검찰에서 기소한 후에 사퇴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국민의 피 같은 세금 35억원을 도로 받을 수 있다니 개법도 법이라고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 기소 후에 사퇴를 해야 하는 것이다.

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곽노현이가 검찰 기소 후에 사퇴를 하기 바란다. 기소하면 자동적으로 교육감 직이 정지되므로 교육청 직원들이 구치소로 결제 받으러 다니는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

후보를 매도한 박명기는 구속 기소되었다, 그렇다면 후보를 매수한 곽노현이도 구속 기소되어야 후보를 사고 판 놈들에게 공평한 법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곽노현은 기소되기 전에 국민의 피 같은 돈 35억원을 환수당하지 않으려고 교육감직을 사퇴하면 이번에는 천벌로 벼락맞아 죽을 것이다.

지금까지 곽노현이 잘 하는 짓이다. 계속 거짓을 말해서 거짓이 거짓을 낳고 그 거짓이 올가미가 되어서 곽노현 목을 더 조이게 만들고 있으면 된다.

곽노현이가 기소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리고 곽노현이가 기소되면 법원은 신속히 재판을 하여 서울시 교육감의 선출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여 서울교육감의 공백을 최소한으로 막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선거법위반 재판은 상소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2심인 고등법원 선고 결과로 직을 상실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대법원에서 무죄로 선고가 된다면 다시 보궐선거에 출마를 할 수 있게 하면 될 것이다. 선거사범이 대법원까지 가는 3심제도는 너무 공직자 공백이 길다.

곽노현은 지금처럼 구치소에서도 계속 거짓말을 하기만 하면된다.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은 거짓을 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거짓이 거짓을 낳게 살으면 결국은 파멸이 자기도 모르게 코 앞까지 다가올 것이다.

곽노현은 박명기가 자살을 생각하는 등의 절박한 경제적 궁박을 돕기 위하여 선의로 2억을 줬다는 것도 거짓으로 들통이 났다. 박명기는 자살을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했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이냐? 기소 될 때까지 영등포 구치소에서 공짜밥 좋아하니 공짜밥 실컷 먹고 있으면 거짓의 대가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hanmail.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