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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외국 권고 기준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
박영우 | 승인 2018.06.22 15:44
기사내용과는 관련 없음.
대구 시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신종 환경 호르몬과 발암 물질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환경부는 22일 "낙동강 수계에서 검출 확인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의 검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배출원 조사를 실시하고 주 배출원을 확인한 후 해당 사업장에서 배출 원인 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과불화헥산술폰산은 발암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아니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과불화화합물 중 과불화옥탄산(PFOA, Group 2B) 한 항목"이라며 "해당 물질의 우리나라 검출 수준은 외국 권고 기준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TBC대구방송은 지난 21일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내부 문건을 입수해 "구미공단에서 배출되는 신종 환경 호르몬과 발암 물질이 대구 수돗물에서 다량으로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성분은 낙동강 매곡 '문산정수장'으로부터 공급되는 것으로 수돗물을 끓이면 독성이 더 강해지고 정수기 필터로도 제거되지 않는다.
 
문건에 따르면 과불화헥산술폰산 수치가 낙동강 원수는 152.1~169.6피피티(ppt), 정수된 수돗물은 139.6~165.6피피티가 검출됐다. 과불화옥탄산의 경우 낙동강 원수는 12.1~19.9피피티, 정수된 수돗물은 13.5~16.5피피티까지 검출됐다.
 
더불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시민이라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 때문인지 아토피와 피부성 질환을 겪고 있다는 제보들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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