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후보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젊은이들도 하기 든 댄싱을 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지난 2일 오후 7시20분께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앞 유세에서 노라조의 신나는 곡 ‘고등어’에 맞춰 3분여간 ‘댄싱 댄싱’을 선보였다.
 
‘삼성역 선거 연설’을 끝내고 차량 밑으로 내려와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려는 순간 유세 사회를 맡았던 두영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갑자기 “우리 박선영 후보의 춤 솜씨를 한번 보고 싶지 않으냐”며 박선영 후보의 소매를 잡았다.
 
그 자리에 모여 있었던 삼성역 주변 주민들과 지지자들은 “보고 싶습니다”를 외쳤고 선거 차량에서 음악이 흘러나왔다.
 
옆에 서 있던 선거 댄스팀이 위치를 잡기 시작했고 박선영 후보가 한쪽 편에 섰다. 음악은 노라조의 ‘고등어’라는 신나는 곡이었다.
 
젊은이로 구성된 댄스 팀은 이 노래에 맞춰 ‘유세 춤’을 선보이긴 했으나 박 후보가 현장에서 직접 격렬하게(?) 춤을 춘 것은 처음이었다.
 
박 후보는 ‘몸을 아끼지 않고’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고등어라는 곡은 3분 이상 계속되는 비교적 긴 곡이었으나 박 후보는 중간에 멈추지 않고 끝까지 춤을 추었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춤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진심을 느꼈다” “지지한다” 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