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야당대표가 추석날 찾아 갈 때가 데모 하는 곳 밖에 없었는가?

야당 대표가 적어도 추석날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곳을 찾을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림 받은 곳 누구도 찾지 않는 곳 언론조차 관심을 보이지 않는 곳을 찾아갔어야 했다.

추석 같은 명절날에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을 찾아가서 그 분들의 애환을 듣고 위로를 해주고 왔어야 정치 지도자라고 할 수 있지 언론에 노출된 곳만 찾아가서 데모꾼들을 더욱 선동하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추석 명절날에 정말 꼴불견이었다.

한진중공업 데모 하는 곳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안 찾아가도 찾아갈 사람이 너무 많다. 데모하기 좋아하는 자들이 가지 말라고 해도 찾아가는 곳을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찾아가서 "국정조사를 해서라도 한진중공업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은 데모를 중단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데모를 더 부추기는 짓이다.

나라의 국정을 운영해 보겠다는 포부가 있는 사람이라면 잘못된 행동에는 꾸짖기도 해야 한다. 자기들 뜻대로 되지 않으면 데모로 모든 문제를 풀려는 자들에게 꾸짖기는 커녕 손학규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크레인에서 250일째 농성 중인 김진숙 민노총 지도위원과 전화 통화에서 "추석에 내려올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는가?

손학규가 한진중공업 크레인을 접수하여 농성을 하면 문제를 해결해 주리라고 약속을 하고 데모를 부추기기라도 했단 말인가?

그렇지 않고서야 농성장을 추석 명절에 찾아가서 크레인에서 데모하느냐고 내려오지 않은 것을 야당 대표가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손학규 한진중공업을 방문한 이유에 대하여 "노사 협상이 진행됐지만, 김진숙씨와 4명의 해고 농성자가 내려오지 못했다"며 명절은 좋은 날인데 마음이 편하지 않아 왔다"고 말했다.

필자가 앞에서 말했지만 야당 대표라면 추석 명절에 한진중공업 농성자 5명이 크레인에서 내려오지 못한 것보다 더 마음이 편하지 않아 방문하여야 할 곳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마 사회에서 소외된 곳이나 아무도 찾지 않고 버림받은 분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는 것보다, 이곳이 훨씬 사회적으로 이슈가 크기 때문에 인기관리 차원에서 찾아왔다고 하는 것이 더 솔직하지 않겠는가?

야당 대표가 추석 명절에 농성장이나 찾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아서 하는 행동인가, 세살짜리에게 물어봐도 웃기는 애기라고 할 것이다.

나라의 국정을 운영해 보겠다는 사람은 적어도 명절날에는 농성장에 발거음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찾아가야 할 곳이 있다는 것이다.

만약에 데모 농성장이나 찾아 다니던 사람이 정권을 잡았다면 그도 역시나 농성장에을 경찰력을 동원하여 농성을 해산시키려 할 것이다.

현재 인기를 잡기 위해서 옳고 그름도 분간하지 못하고 명절날에도 농성장이나 찾는 자는 나라의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

제주 해군기지 농성장이나 찾고, 한진중공업 농성장이 찾으면서 데모를 부추기는 자들이 대통령이 되어 국정을 운영하게 되면 이 나라는 데모대들 맘대로 안 되면 연일 데모만 할 것이다.

이리 되면 이들은 무슨 명목으로 데모대를 해산시킬 것인지 걱정이 되기 때문에 정권을 잡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추석 명절날 찾아 갈곳의 번지수를 잘못 찾아갔다. 그렇게도 가장 걱정이 되는 곳이 한진중공업 크레인 농성자들이었단 말인가?

야당대표가 추석명절날 걱정 되는 곳이 진정으로 그곳 뿐이었단 말인가? 참으로 이런 자들이 국정의 한 축을 맡고 있으니 나라가 연일 시끄럽게 데모를 하는 것이다.

국민 여러분은 이런 자들에게 서울시장을 맡기고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이런 자들은 국민 여러분이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선거를 통하여 국민이 혁명을 일으켜야 합니다. 나라에 해악질만 하는 자들 데모나 부추기고 다니는 자들을 기억해 두셨다가 선거 때 표로 심판을 하여 정치판에서 다 쫓아내야 할 것입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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