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통일 안보 성명서
[성명] 남북정상회담 언론주도 잔치분위기 위험하다!
서원일 | 승인 2018.05.02 22:31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우리 언론은 남북회담에 도취된 청와대에 경각심을 주어야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바른언론연대는 "지난 금요일 이뤄진 남북회담 관련 소식이 수일째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다. 그러나 회담 내용의 함의와 향후 전망에 대한 이성적 분석적 후속보도가 전해지기는 커녕, ‘평화’ ‘김정은’ ‘평양냉면 열풍’만 요란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바른언론연대는 "남북회담을 기획한 청와대는 ‘노벨평화상’에 들뜬 모습이고, 현 정권을 뒷받침하는 더불어민주당은 '평화의 장 열었다'며 호평하는 등 연일 자화자찬 발언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우리 언론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참담한 사실을 목도하며 개탄스러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북한 김정은은 4월 27일 남북회담에 앞서, 이미 1개월여 전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CIA국장을만났다. 또, ‘종전선언’ 이라는 표현 역시, 남북회담보다 이른 4월 1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들(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바른언론연대는 "핵과 ICBM으로 미국을 위협했던 북한은 미국과의 회담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고, 이 때문에 우리는 문재인 정권이 잔뜩 도취돼 있는 남북회담을 북미회담 개최의 한 과정으로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정전협정 효력 백지화를 선언한 북한 아닌가!"라며 " 우리 언론은 남북회담에 도취된 청와대에 경각심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날 사례를 통해 보도의 신중함을 더해야 마땅함에도 청와대 자화자찬을 반복재생하며 잔뜩 국민 흥을 돋우고 있다. 언론의 이같은 호들갑이야말로 남북회담을 ‘쇼’답게 만들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정전협정일 7월 27일에 종전선언을 맞출만큼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벌써부터 ‘주한미군철수’를 외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평화’로 국민 눈과 귀를 현혹시킨 사이 속전속결로 이루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언론의 철저한 감시와 견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원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이문세 암투병, 목숨보다 목소리가 더 중요해 성대 쪽 암은 제외이문세 암투병, 목숨보다 목소리가 더 중요해 성대 쪽 암은 제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게임중독과 우울증은 구분할 필요가 있어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게임중독과 우울증은 구분할 필요가 있어
최종범 구속영장 신청, '리벤지 포르노' 협박이 결정적최종범 구속영장 신청, '리벤지 포르노' 협박이 결정적
[신간] 북그루 刊 김명희 지음, ‘희망의 메아리 긍정 자존감’[신간] 북그루 刊 김명희 지음, ‘희망의 메아리 긍정 자존감’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18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