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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습, 북한 김정은 속이 타 오를 듯
서원일 | 승인 2018.04.14 19:01
사진@ytn
미국이 시리아 공습을 강행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시리아 현지 시간으로 13일 새벽 4시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화학무기 관련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
 
보도에 따르면,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다마스쿠스에 있는 화학무기 연구소와 군부대, 화학무기 생산 시설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타깃에 정밀타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속내는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의도대로 북한의 핵폐기가 진행되지 않을 때 시리아처럼 폭격을 당할 수 있다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이번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을 폭격한 것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개발을 누구 도와주었냐는 것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가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북한이 시리아 화학무기 개발의 주요 조력자라고 밝혀진다면 미국은 북핵 폐기를 빌미로 한 폭격보다 더 국제사회로부터 북한 폭격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북한 핵보다도 무서울 수 있는 북한 화학무기에 대한 우려가 이번 시리아 공습을 통해 미국을 중심으로 공론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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