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천 수범 제17대 대통령선거
MB진영의 우려되는 것좋은 정치는 좋은 품성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한다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각고의 노력을 부탁
푸른한국닷컴 | 승인 2010.12.03 11:57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가 3일 전국 19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전화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 따르면, ‘차기 대권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36.4%가 이 전 시장을, 그리고 25.3%가 박 전 대표를 꼽은 것으로 나타나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11.1%P에 불과했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는 이 전 시장이 44.5%, 박 전 대표가 38.9%로 그 차이가 5.6%P로 대폭 줄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0월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던 이 전 시장의 지지율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이 전 시장을 지지하는 필자는 MB가 지속적으로 고공행진을 하며 한나라당 경선을 무사히 통과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앞잡이들을 내치고 대권을 쟁취하기를 바랬다. 지금도 그 신념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그 신념이 조금 걱정으로 변하고 있다. 고공행진을 하는 데 무슨 걱정이냐고 하겠지만 상기의 여론조사에 보듯이 우려가 현실로 나타는 것 같다.

오랫동안 MB지지 운동을 해 온 관계로 MB캠프 사람들과 공, 사석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들과 이야기를 하면 앵무새처럼 공히 나오는 화두가 “실용”, 컨텐츠“,”실사구시“,결과” 등의 언어다. 과거의 정치인들 입에서는 나올 수 없던 언어의 표현이라 처음엔 신선감 있게 들렸다.

그런 언어의 표현내지는 그런 가치의 소유가 정말 국민을 위한 것일까 요새는 고민한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지만 “실용”이 최고의 가치가 될 수 있을까 먹고 사는 것이 해결되면 다음에 오는 가치는 무엇일까 MB는 그렇다 할지라도 참모들도 저런 가치철학을 소유해야 할까

지난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는 우리가 이루어야 할 절대명제였고 최고의 가치였다. 어떤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민주화가 이루어지면 유토피아가 완성될 것 같이 들떠 있었다. 그러나 유토피아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더욱 많은 문제점이 파생되었다.
“무능”이 “민주화”를 뛰어 넘을 수 없었다.

“실용주의”가 완성된다면 또 다른 문제점을 없을 까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실용”이라는 말은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야기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익과 실익이 없으면 언제든지 돌아 설 수 있고 배타적으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경영을 실용적인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국가와 국민은 어떤 무엇을 이루어내는 수단으로 전락될 수 있다. “실용과 효율”만 추구한다면 “전제와 독단”으로 흐를 수 있다.

보수는 그동안 “반공, 성장, 화합”의 가치관을 추구했고, 진보는 “평등, 참여, 균형”을 원칙으로 삼았다. 그러나 국민을 만족 시키지 못했다. 그 대안이 “실용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 “중도실용”내지는 “실용개혁”이 정치적 우상이 돼 가고 있는 것이다.

“민주화”와 “실용”을 뛰어넘는 최고의 가치는 무엇일까 그것은 “국리민복”이다. “국리민복”은 말 그대로 국가를 이롭게 하고 국민에게 복을 주는 것이다. “생존”과 “번영”을 의미하는 데 다시 말하면 “생존을 위한 국가정체성 확립”과 “번영을 위한 경제성장 추구”인 것이다. 두 가지를 어영부용 대충 추구하는 것이 실용이 아니며, 국가정체성을 소홀히 하고 먹고사는 것만 생각하는 것이 실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반드시 이 두 가지를 같이 추구해야만 하는 것이 “국리민복”이며 우리의 지상과제인 것이다. 어떤 사족도 필요 없는 대명제이다.

지상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선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선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끓는 열정, 바른 태도, 바른 행동”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부 캠프사람들을 보면 그런 모습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한 줌의 권력만 추구하는 “욕심쟁이”로 보였다. 정치권에 들어온 지 2, 3년 밖에 안 된 사람, 지들끼리 권력게임에서 팽 당한 386 세력들, 권토중래를 노리는 국회의원 낙선자 들 철학도 열정도 없었다. MB가 돼야 출세할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 빠진 군상들이다.

대권이 쉽게 얻어 지는 것이 아니다. 머리만 갖고 얻어 지는 것이 아니다. 머리와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차야 하고, 손발로 손 발품을 팔아야 한다. 참아야 하고, 고개를 숙여야 하고, 부족함을 느끼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실용”을 뛰어넘는 그 무엇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MB가 되도 그들이 참모가 되고 국회의원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 정치를 MB 혼자 할 수 없다. 제대로 된 참모, 국회의원이 주변에 있어야 MB가 추구하려는 “국리민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정치는 좋은 품성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한다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각고의 노력을 부탁한다.
 

2007-02-05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푸른한국닷컴  news@bluekro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푸른한국닷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윤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동포간담회윤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동포간담회
대한한약사회,“기득권 약사는 면허범위 왜곡을 당장 중단하고, 각성하라!”대한한약사회,“기득권 약사는 면허범위 왜곡을 당장 중단하고, 각성하라!”
경기인성교육 봄·봄·봄 프로젝트 운영경기인성교육 봄·봄·봄 프로젝트 운영
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24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