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화면캡처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 저녁 6시 반쯤, 터널 공사장 위에서 커다란 바위가 떨어지면서 이곳에서 발파 작업을 하기 위해 구멍을 뚫고 있던 인부들을 그대로 덮쳤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56살 정 모 씨와 58살 김 모 씨, 57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졌으며 같이 작업하던 60살 박 모 씨 등 3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백남명 영주소방서장은 "돌이 무너지면서 3명 정도가 깔려 숨졌고, 나머지 3명은 작은 돌에 깔려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고 상황을 설명했다.

2톤 크기의 바위가 인부들을 바로 덮친데다 돌의 무게로 구조가 쉽지 않으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발파 준비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돌이 떨어져 내렸다는 인부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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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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