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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전 최고위원, “서병수 부산시장 전략공천하면 무소속으로 100% 출마”밝혀
서원일 | 승인 2018.03.12 17:24
12일 기자회견하는 이종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이 거듭 서병수 부산시장의 불출마를 요구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12일 부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전략공천되면 100%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서병수 시장이 전략공천되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당이 공천권을 가지고 당 후보들에게 갑질하는 시대는 이제 끝내야 한다. ”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구·시의원 공천에 있어 과거 망한 우파정당의 악습 공천 관행인 당 실력자의 정치적 의중, 돈거래, 지역 국회의원의 총선 선거노무자 역할에 충실한 측근 위주로 공천되는 구악의 정치 폐습을 끊어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그것이 당의 혁신이고 개혁이다”라며 “선거운동 과정 중 부산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얘기 자유한국당이 전혀 변화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하며 민심과는 반대로 가는 자유한국당의 공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러한 자유한국당 공천에 대해“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당 실력자나 국회의원들이 신선하고 능력과 자질 있는 지역일꾼들을 형식적이고 구색 맞추기 공천대열에 서게 만들고 출마기회조차 박탈하는 반혁신적, 구시대 공천 놀음을 또다시 벌인다면 저 이종혁은 이러한 구태의 정치 악습과 분연히 맞서 싸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 당은 공모에 앞서 공천 가이드라인을 후보들에게 명백히 제시해야 한다. 당은 후보자들에게 공천방안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시간도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점이 분명하지 않아 저는 당 공천공모에 응하지 않았다. ”며 “더 이상 무능, 무책임, 탐욕의 공천 놀음에 정치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과거 자신의 공천예를 들면서“ 19대, 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친홍준표낙인, 진박감별로 공천에 학살되고 탈락하는 정치적 탄압을 겪은 저로서는 또다시 반개혁적 공천의 들러리는 결단코 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 현 부산시장의 거취 여부(당의 공천배제든, 본인의 불출마선언이든, 당의 전략공천이든)의 확정과정을 지켜보며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방법으로 저의 정치진로와 선거방안을 결정할 것이다. ”라고 말해 서병수 부산시장이 전략공천되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임을 거듭 밝혔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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