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금메달.사진@sbs뉴스화면

최민정(20·성남시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을 따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7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1,500미터 결승에서 최민정이 2분24초948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리 진유(2분25초703), 3위는 킴 부탱(2분25초834)에게 돌아갔다.김아랑은 2분25초941로 4위를 기록했다.
 
최민정의 금메달로 한국은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500m에서 역대 5개 대회 중 금메달 3개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4관왕'을 목표로 한 최민정은 아쉽게도 500m 결선에서 실격됐지만 이번 1,500m 우승으로 3관왕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