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mbc화면캡처

윤성빈(24)이 동계올림픽 썰매(스켈레톤·봅슬레이·루지)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6일 윤성빈은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4차 시기에서 50초02를 기록하며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니키타 트레구보프가 동메달은 영국의 돔 파슨스가 차지했다.김지수는 6위로 선전했다.
 
특히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4위에 그치면서 ‘스켈레톤 황제’ 자리를 윤성빈에게 넘겨줘야만 했다.
 
윤성빈은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썰매 종묵에 입문한지 5년만에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또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7개 대회에 출전,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일찍 예약 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