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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여성 피살, '나 홀로 여행'은 위험한 것
박진아 | 승인 2018.02.12 20:49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한 20대 여성의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관리인이 선상에 올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제주시의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유력한 용의자로 사건이 발생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의 관리인 B(34)씨를 지목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30분 울산에서 홀로 관광차 제주에 입도한 뒤 해당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했다. 당초 9일 오후 5시30분 항공편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8일부터 연락이 두절돼 가족들은 10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해 수색이 이뤄졌다.
 
하루가 지난 11일 A씨가 묵던 제주 게스트하우스 인근 빈집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이 파악한 바로는 목이 졸린 흔적이 있어 타살로 보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용의선상에 오른 이는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B씨다. B씨는 지난 10일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떠난 후 행적이 불분명 한 상태인 것을 확인 했다.
 
게스트하우스 관련한 블로그를 운영한 B씨는 제주를 떠날 땐 '잠시 휴업한다'며 예약한 손님들에겐 환불까지 해주겠다고 글을 남겨 놀라움을 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시간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추가적인 성범죄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치안관계 전문가들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외딴 곳으로 '나 홀로 여행'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방에 혼자 묵더라도 여러 명이 여행할 것을 권했다.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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