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운동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보수단체 vs 진보단체 치열한 다툼
이상천 | 승인 2018.02.11 19:47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등 보수단체 회원 1천여 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환승 주차장 입구에서 ‘김정원 정권 붕괴가 세계평화’라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상천 기자
“웰컴 평창, 평화올림픽!” vs “북한 체재 선전장이 된 평양올림픽 OUT!”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날인 9일,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전국구국동지회, 대한민국애국시민운동, 북한인권단체총연합, 대수천 등 10여 개 보수단체 회원 1천여 명은 강원도 평창 환승주차장 입구에서 ‘김정원 정권 붕괴가 세계평화’라는 집회를 열고, “김정은 정권의 위장된 평화공세로 추락한 평양올림픽을 반대한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세계 최악의 테러 국가이자 세계 최악의 인권 유린 국가인 북한은 악의 축이다”고 규탄하며 ‘김정은 정권 붕괴 국제행동’을 출범시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리는 9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환승 주차장 입구에서 열린 ‘김정원 정권 붕괴가 세계평화’ 집회장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인공기와 김정은 사진을 불태우고 있다. 사진@이상천 기자
이어 이들은 북한 인공기와 김정은 사진을 회원들에게 배포해 각자 찢고 불태우는 ‘북한규탄 퍼포먼스’를 벌인 후,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평창올림픽 개막식장을 향해 시위행진을 하면서 올림픽 참가자들에게 전단을 나누어 주는 캠페인을 펼쳤다.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등 진보단체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강원 평창 대관령 횡계 시내에서 올림픽 개막을 축하하는 집회와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이상천 기자
이날 평창 대관령 횡계 시내에서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등 진보단체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공동응원 퍼포먼스와 “전쟁반대! 평화통일!”, “양키 고 홈!”, “가자! 전태일을 따라서!! 인간해방으로!!” 등 현수막을 앞세우고 올림픽 개막을 축하하는 집회를 열었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 300여 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앞 횡계 로터리에서 “세계적 테러국, 최악의 인권탄압 김정은의 선전장이 된 평양올림픽 거부한다!” 등 현수막을 걸어놓고 규탄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이상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앞 횡계 로터리에서 열린 ‘평양올림픽’ 규탄 집회에서 어느 한 집회 연설자가 차량 위 단상에서 인공기를 꺼내 찢으려 하자 경찰이 소화 분말분사기를 쏘며 제지하고 있다. 사진@이상천 기자
경찰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앞 횡계 로터리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시위 중인 보수단체 회원을 끌어내고 있다. 사진@이상천 기자
한편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자유애국모임, 대한애국동지회, 자유대한호국단, 자유청년단 등 10여 개 보수단체 회원 300여 명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앞 횡계 로터리에서 “세계적 테러국, 최악의 인권탄압 김정은의 선전장이 된 평양올림픽 거부한다!”, “연방제 통일 반대!”, “북 핵 폐기 없이 평창올림픽에 북한을 끌어들인 문재인 세력 물러가라!”, “한미동맹 강화!”, “대남적화용 한반도기 반대!” 등 현수막을 내세우고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우리는 북한 정권에 의해 동계올림픽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간질로 사기와 협박의 장으로 악용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평창올림픽이 북한의 위장 평화 공세에 악용되도록 협력해온 문재인 세력은 물러나라!”고 외쳤다. 

이들은 대치 중인 경찰과 충돌해 마찰을 빚기도 했으며 어느 한 집회 연설자가 차량 위 단상에서 인공기를 꺼내 찢으려 하자 경찰이 쏘는 소화 분말분사기로 인해 집회현장이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바꾸고 진행자가 “애국자님들은 우리의 아들딸들인 경찰과 충돌을 자제하시라”는 연이은 방송에 큰 불상사는 없었지만, 한때 집회 진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상천  house@paran.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태풍 솔릭, 폭염 식혀 줄 기대감과 큰 피해 줄 두려움 동시 수반태풍 솔릭, 폭염 식혀 줄 기대감과 큰 피해 줄 두려움 동시 수반
노회찬 부인 정치입문 시사,노동운동은 남편과 현 정의당 지도부보다 선배노회찬 부인 정치입문 시사,노동운동은 남편과 현 정의당 지도부보다 선배
박주호, 뛰어난 미모의 스위스 아내와  귀여운 외모의 두 아이 공개박주호, 뛰어난 미모의 스위스 아내와 귀여운 외모의 두 아이 공개
박항서 마술, 일본 격파하고 '베트남의 히딩크' 재확인박항서 마술, 일본 격파하고 '베트남의 히딩크' 재확인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18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