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장재균 객원기자]

▲ 사진@고엽제문제로 왜관에서 행사를하고 있는 민권연대 유투브 동영상화면 캡처

곽노현은 지난 2010년 5월 중순 후보 단일화 작업에 들어갔으며, 작년 박명기 교수에 8-11월 약속 이행하겠다. 약속 후 올해 초(2~4월) 2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단일화 캠프협상 대리인 김성오 등 3명은 "5월 18일 개신교 원로 이해학(66) 목사의 중재로 '사당동 단일화 협상'에서 박 교수 측이 10억원을 요구했으나 곽 교육감과 선대본부가 모두 거절했으며, 당시 박명기 후보 캠프는 10억원에 대해 "유세 차량 계약금(7억9200만원) 처리와 선거 비용 7억원을 요구했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또한 작년 5월 19일 후보 단일화를 발표할 때까지 두 후보 측이 선거 비용 7억원과 서울시교육청 자문기구 위원장 자리를 약속했다는 것과 관련,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당시 단일화 협상에 참여한 곽 교육감 측의 최갑수(57)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와 이해학 목사를 이날 소환, 구체적인 협상 경위와 내용을 조사했다.

박 교수는 2억원도 올해 2∼4월 5, 6차례에 걸쳐 자신의 동생을 통해 곽 교육감의 측근인 강 교수로부터 2억 원을 건네받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면초가에 몰린 곽 교육감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박 교수의 어려운 처지를 외면할 수 없어 2억 원을 ‘선의’로 지원했다? 고 말했다.

그렇다면 곽 교육감 표현의 말, 박 교수의 가정사가 뼛속이 저릴 정도로 처지가 어려워 보였기 때문에 박 교수를 돕기 위해 엄청난 거금 억! 억! 2억을 건넸으며 이를 선행이라 했는데 그렇다면 왜?

그것도 수차에 걸쳐 찔끔 찔끔 한 몫에 못주고 7억을 깎고 깎아 2억을 건넸을까 그리고 곽노현 본인이 2억의 돈을 냉큼 건넬 수 있는 재산가 일까? 아니면 뒤에서 붉은 당 또는 검은 돈의 뒷 거래냄새가 풍기고 있다.

이렇게 안개 속 미로를 걷고 있는 곽노현의 흙탕길을 좌익단체가 포장키 위해 제2의 노무현 운운하며, 보수언론, 보수단체가 곽노현을 '제2의 노무현'? 곽노현을 ‘부엉이 바위’로 밀어올리고 있다며, 검찰, 보수언론, 보수단체를 맹비판하고 있다?

“부엉이 바위”라면 노무현 자살을 상징하는 장소이다. 그곳을 전교조의 수장 곽노현 교육감이 이용할 것이라는 암시가 이렇게 내포돼있어 앞으로 좌익단체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본질을 흐리려는 좌익단체들에 고도의 전술 전략이다. 부패 비리에 연루된 곽 교육감을 선의를 실행한자로 둔갑키 위한 대국민 사기극이며, 좌익들에 용어혼란전술이다.

처음 곽 교육감을 '제2의 노무현'으로 비유 곽노현 우상화 작업은 다름아닌 좌익시민단체다.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이하 민권연대)는 31일 논평에서 '곽교육감은 제2의 노무현'이라고 말하며 "검찰과 보수언론, 정치권이 곽 교육감 흠집내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곽노현을 띠우기 위해 앞장선 민권연대는 이적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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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객원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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