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박해미가 큰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 무작정 학교를 찾은 당시 사연를 회상했다.

황민은 "사실 아내가 이혼하면서 두고 온 아들을 굉장히 보고 싶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황민은 "그래서 무작정 큰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불쑥 찾아갔다"며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삼촌이시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황민은 "그렇다고 말한 뒤 데리고 나와 아내와 만나게 했다. 같이 점심도 먹고 함께 자주 만나면서 친해졌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박해미는 재혼 후 생활고로 힘들었을 때 갓난아기였던 둘째아들 성재군을 안고 여관방을 전전해야했던 사연도 털어놓았다.

눈물과 오기로 살아 3여년 걸려 고생 끝에 지은 자신의 전원주택을 을 자랑했다.

박해미의 큰아들은 서울대 공대에 재학 중 현재 카츄사 군복무 중에 있으며 동생 성재에게 보드를 선물하는 등 깊은 우애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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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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