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1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짝 여자 6호의 진솔한 모습을 과감 없이 공개했다.

그러나 짝 여자 6호는 자신의 가족사와 밝히고 싶지 않았던 치부 공개와 솔직한 연애관 등을 공개했다.

짝 여자 6호는 자신의 소개에서 "지금껏 남자의 능력을 보고 만난 적은 없다. 능력이 없는 남자도 내가 어떻게 리드하느냐에 따라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관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모는 안 예뻐도 마음은 예쁜 여자들이 많다. 잘 지켜봐 달라"라고 말하며 " 예쁘고 어리고 해서 혼자 밥 먹을 줄은 알고 있었다 "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 ‘짝 여자6호’를 비난하는 글 한편이 게재돼 밤새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고 <민중의소리>는 보도했다.

한 네티즌이 짝 여자6호 ‘다시봤다’, ‘선함 속에 악이...’ 등의 표현으로 그녀를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을 작성한 네티즌의 전 남편은 짝 여자6호와 불륜관계였다고 밝혔다. 또 이 네티즌은 짝 여자 6호로 인해 자신의 가정생활이 파탄났으며, 남편과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것.

이어 짝 여자6호의 눈물은 ‘악어의 눈물’ 운운하며, 그녀에 대한 비난 수위를 점차 높였다.

한 네티즌은 “대체 일방적인 입장만 보고 그런가보다, 다시봤다 이런 주장을 펼치는 네티즌들은 무엇이냐”라며 “사람이 있는 그대로를 보고 믿어야지 진위도 출처도 확인되지 않은 허무맹랑한 글로 사람 하나를 몸쓸 인간으로 만드냐”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시청자들은 “솔직하다”라는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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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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