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중 리얼콘 칼럼니스트]

정말로 참기힘든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사실 '서울시 교육감' 정도는 대통령이 떡 주무르듯 하던 시절에(임명장 하나면 만사형통) 대한민국의 국모?자리란 위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모셔보았던 박근혜씨의 생각으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자신이 직접 나설수 없는 한계에 당면하고 있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시작된 각 시/도의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을 간파한 박근혜씨의 대권행 특급열차를 미리 예약하기위한 꼼수가 바로 이번 서울시교육감의 사퇴에의한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은연중에 자신의 시험무대로 삼으려고 하는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곽노현의 파렴치한 적 행동에 면죄부를 주고싶은 마음은 추호에도 없다. 그러나 이미 정해진 정치일정?에 짜 맞추려는 한다는 의구심은 얼마든지 들수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좌파들에게 이번문제(곽노현의 비리사건) 박근혜씨와 곽노현의관계를,,, 제대로 설명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무슨일이 있어도 그분의 주장하심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불필요한 이유를 달지 않을 것이다.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도 결국 박근혜씨를 향한 비수가 된다는 사실을 필자는 알고있기에 부족하지만 몇자 적어보는 것이다. 분별력있는 사람이라면 이정도는 얼마든지 판단할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만 나역시 별로 박근혜씨를 탐탁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고있기 때문에 자칫 오해를 불러올수도 있다는 것을 잘안다.

그러나 현실 정치인이 현실을 외면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꼼수정치로 지금의 사태를 해결하려고 든다면 누가 뭐라고 하여도 성공할수가 없다고 장담한다.

내가 윗글에 제공했던 모든것이 사실이라면 박근혜씨는 보수우익의 후보로 나설것이 아니라 종북좌파들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하기를 바란다.

조용히 지켜보면서 느낄수 있는것은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박근혜씨의 政敵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과 정치적인 운명을 함께할수있는 종북좌파들의 울타리를 허무는것이 순서가 아니겠는가? 오세훈 前서울시장의 代打를 선출하려는 상황에서 전임시장과 같은생각을 하고있는 나경원 최고위원 마저도 비토하는 사람들을 보면서,박근혜씨는 결코 한나라당을 생각할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목격했다면 지나친 나만의 생각일런지,,,

우리는 아닐것이라고 외면하고 싶은 좌파들의 결속은 현실로 다가오건만 (그들은 이미 미래의 희망을 보았음) 보수우익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은 뿔뿔히 훝어졌다. 지난번에는 신정아씨의 자서전 한장?에 후보등록도 하지못하고 물러선 정운찬씨도 있었음.

그렇다면 내년쯤에는 대한민국이 온통 "00자서전"이란 명목하에 대선후보의 입지마져도 얼마든지 좌지우지 할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벌써 문재인은 노무현의 향수를 자극해서 종북들의 첫번째 주자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그러나 눈만뜨면 집안싸움에 매몰된 한나라당과 박근혜씨 지지층을 보면서 그냥 가슴만 쓸어 내려야 하는것인지 답답할 뿐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윤찬중  sy941111@hanmail.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