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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아파치 '스팅어' 미사일 첫 실사격
고성혁 | 승인 2017.12.13 22:35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의 공대공 미사일인 '스팅어(Stinger)'의 실사격 훈련.사진@육군
[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13일,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사격장에서 대형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의 공대공 미사일인 스팅어(Stinger)를 성공적으로 사격했다.

스팅어 미사일은 침투하는 적 항공기와 무인기를 공중에서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공대공 유도미사일로서 육군이 공격헬기에서 실제사격을 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은 지난 해 5월 아파치 헬기를 도입한 후 로켓 및 기관총 사격을 다수 실시하여 적응력을 높였으며, 지난 달 공대지 미사일 첫 사격에서 헬파이어 8기를 모두 표적에 명중시키는 등 실전 적응태세를 완벽히 갖추어 나가고 있다.

특히, 스팅어 미사일은 육군에서 최초 도입한 공대공 미사일로 레이더를 피해 저공으로 침투하는 적 AN-2기 등 항공기와 무인항공기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무기다.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의 공대공 미사일인 '스팅어(Stinger)'의 실사격 훈련.사진@육군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의 공대공 미사일인 '스팅어(Stinger)'의 실사격 훈련.사진@육군
스팅어는 미군에서 이미 지대공 미사일로 활용하며 그 능력을 검증한 바 있다. 육군이 이번에 도입한 스팅어 미사일은 아파치 탑재용으로 개조된 것으로 일본, 대만 등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운용해 공격헬기의 생존성 보장과 적 항공기 및 무인기 대한 파괴력을 검증했다.

이번 훈련은 사격기 2대, 예비기 2대 등 총 4대의 아파치 가디언이 사격에 참여했다. 무장패드에서 이륙한 아파치는 먼저 사격통제레이더(FCR;Fire Control Radar)로 표적을 탐지한 뒤, 2차 육안으로 표적을 식별하고 2.5km 전방 해상에서 이동하는 표적기(Outlaw G2기)를 열 추적 방식으로 조준해 스팅어 미사일 2기를 순차적으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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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혁  sdkoh40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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